건강 / / 2023. 6. 4. 22:28

유산소 운동도 독이 될 수 있다

체중 감량에 가장 도움이 되는 운동이 유산소 운동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 혹은 때에 따라서, 유산소 운동은 독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유산소 운동을 하면 좋은 점과 이 운동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 독이 될 수 있을 때는 어떤 것인지 한 번 알아보겠다.

목차

    유산소 운동 장점

    유산소 운동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면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운동이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는 달리기,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실내 자전거), 수영, 줄넘기, 에어로빅 등이 있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을 단단하게 해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 또한 혈액 순환을 개선해 혈액 순환 장애 등 질병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 유산소 운동은 칼로리를 소모해 체중 감량과 몸무게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근육량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해 에너지 생산과 기초 대사율을 높여준다. 이는 식사 후 지방과 탄수화물 대사를 향상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달리기나 걷기 등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쾌적한 기분을 유발하는 내연성 호르몬인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이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감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감염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은 체력을 향상하고, 에너지 수준을 높여 일상생활에서 활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느낌을 주어 보다 긍정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 또한 수면 질을 향상하고 쉽게 잠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

    대부분 사람들은 유산소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하지만 몇 몇 사람들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심장 질환, 심근 경색, 심부전 등의 심장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유산소 운동 전에 의사와 상담해 적절한 운동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중증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호흡 기능을 감소시키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피해야 한다. 심한 관절 통증, 관절염 또는 관절 손상이 있는 사람들은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 관절에 더 큰 압력을 가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저강도의 운동이나 비중량 운동으로 대체할 수 있다. 임신 중에도 유산소 운동은 위험할 수 있다. 임신을 하면 신체 변화와 함께 심장과 호흡 기능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부상을 입은 후에는 특히 신체 부위를 보호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한다.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기 전에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피해야 한다.

    때로는 독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일반적으로 이로운 점이 많지만 과도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운동할 경우 때로는 독이 되기도 한다. 특히 과도한 유산소 운동은 근육을 분해시켜 근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근육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기초 대사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근육 감소는 대사 속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 지속적이고 과도한 유산소 운동은 신체에 과다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이는 부상, 피로, 호르몬 불균형, 면역력 저하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버피나 인터벌 트레이닝, 높은 점프, 계단 빨리 오르기 등의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관절, 힘줄, 근육 등에 부상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거나 체력이 낮은 사람은 부상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긴 시간 동안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장기적으로 이러한 부담은 심장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울러 극단적인 유산소 운동은 일시적으로 면역 기능을 억제할 수 있다. 이는 감염과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적절한 운동 계획과 적당한 휴식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의 체력과 목표에 따라 적절한 운동 강도와 시간을 선택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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