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3. 5. 31. 23:29

탈모 왜 생길까? 종류와 치료법, 먹어두면 좋은 음식

나이가 들면 여러 요인에 의해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빠지게 된다. 특히 유전적으로 탈모가 있는 집안이라면 나도 모르게 나이가 들어 머리가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게 된다. 여성들은 출산 후에도 탈모 증상이 오기도 한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20대, 30대 사이에서도 탈모를 겪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탈모의 정확한 원인과 종류에 따른 치료법, 탈모의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목차

     

    탈모의 원인

    탈모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유전적인 요인과 호르몬 변화로 인해 탈모가 생기기도 하고, 건강 상태나 외부 요인과 연관되기도 하다. 먼저 유전적 요인을 살펴보면 탈모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로 가족 중에 탈모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탈모가 관찰되지 않는 가족과 비교해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 그 확률은 79%나 된다고 한다. 이 유전적 탈모는 주로 남성형 탈모라고도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두피의 정수리와 꼭대기 부분에서 시작돼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호르몬 변화에 따른 탈모는 여성에서 흔히 관찰되고 있다. 임신, 출산, 수술, 갱년기 등과 같은 생리적인 변화로 인해 호르몬이 변화하면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여성들은 갱년기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는 반면 남성호르몬인 안다로겐의 상승으로 인해 탈모 증상을 겪을 수 있도 있다. 또한 나의 건강 상태와 탈모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각종 질병이나 심리적 스트레스는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아울러 약물 부작용이나 영양 결핍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탈모와 관련된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 요인도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과도한 두피 마사지, 너무 자주 머리를 감는 행위, 자신과 맞지 않는 헤어 제품 사용, 지나치게 긴 시간 동안 모자나 헬멧 착용, 머리를 꽉 묶거나 하는 행동 등의 외부 요인은 탈모를 유발하거나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탈모의 원인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종합적인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종류와 치료법

    탈모에는 여러가지 증상이 있다. 가장 흔한 형태인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변환체 안다로겐의 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위에 설명했듯 정수리 꼭대기 부분에서 탈모가 시작된다.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미녹시딜이라는 외용제가 사용된다.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핀페시아(Finasteride)라는 내부용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약물은 안다로겐의 작용을 억제해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 성장을 촉진시킨다다. 남성에게 효과적이고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 건강한 머리카락을 두피에 이식해 탈모 부위를 복구하기도 한다. 영구적인 해결책으로 간주되지만 비용이 높고 수술 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여성형 탈모는 말 그대로 주로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탈모로 두피의 희미함, 모발 희미함, 또는 두피의 색상 변화 등이 특징이다. 여성형 탈모는 주로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안다로겐의 상승으로 인해 발생한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미녹시딜을 사용할 수 있고, 의사와 상담해 호르몬을 조절해 탈모를 치료할 수도 있다. 면역 체계 이상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순환성 탈모(알로페시아 아레아타)도 있다. 일종의 자가면역 질환으로 머리 모양이 둥근 모양으로 벗겨지며 몸의 다른 부위에도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주입하거나 외용제로 사용해 염증을 억제해 모발 성장을 도울 수 있다. 면역 체계의 이상 반응을 조절하기 위해 항염증 약물이나 면역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스트레스성 탈모도 존재한다. 갑작스러운 심리적 또는 신체적인 스트레스는 모발의 성장 주기를 방해해 일시적으로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일반적으로 모발은 정상적으로 자란다. 포스트파트텀 탈모는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모발이 건강하고 풍부해지는 현상이 일어나지만, 출산 후에는 호르몬 수준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모발이 빠지는 포스트파트텀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포스트파트텀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좋은 음식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식이 요소만으로 완전히 치료될 수는 없지만 올바른 식단은 모발 건강을 유지하고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음은 탈모 예방과 모발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니 참고하면 좋겠다. 모발은 주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육류, 생선, 계란, 콩, 견과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게 좋다. 또한 철분은 모발의 성장과 강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금치, 콩, 새우, 닭고기, 붉은 고기, 견과류 등이 있다. 연어나 참치와 같은 생선, 아마씨, 새우, 호두 등 아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은 모발의 건강을 촉진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은 과일과 채소로 레몬, 오렌지, 파인애플, 베리류, 브로콜리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아연은 모발의 성장과 복원을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산물, 가리비, 육류, 두부, 호박의 씨앗, 견과류 등은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 E는 모발의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보카도, 씨앗, 올리브 오일, 아몬드 등 비타민 E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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