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3. 5. 26. 22:39

나도 혹시 당 중독?

밥을 먹긴 했는데 디저트를 찾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자나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을 나도 모르게 먹게 된다. 당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에 1~2잔만 마셔도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20%나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는데 혹시 내가 당 중독이 아닐까라는 걱정이 든다. 오늘은 당이란 무엇이고 내가 당 중독인지 알아보고 극복방법에 대해 포스팅할 계획이다.

 

목차

    당이란

    당은 일반적으로 식품에서 발견되는 자연스러운 또는 인공적인 감미료이다. 주로 음식의 단 맛을 내기 위해 사용된다. 화학적으로는 당은 당류라고 불리는 일련의 카보하이드레이트 분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 카보하이드레이트는 우리가 섭취한 식품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사용된다. 우리 몸은 당을 가지고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가장 기본에너지원이라고 보면된다. 이 에너지원이 남으면 글리코겐이라는 물질로 변환시켜서 간이나 근육에 저장한다. 이렇게 저장했는데도 남으면 뱃살과 같은 피하지방에 지방으로 저장한다. 일반적으로 당은 자연적으로 과일, 채소, 우유 등에 존재하는 당과 인공 감미료인 소개당, 자일로스, 고구마 시럽, 코오토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또한 백설탕, 갈색 설탕, 자당, 과당, 포도당, 사탕 등 많은 식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단순 당도 있다. 바로 이 단순 당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당 중독에 걸린 사람들은 설탕, 액상과당, 포도당 같은 단순 당을 많이 섭취하다가 갑자기 줄이게 되면 뇌에 있는 여러 가지 신경전달 물질과 체내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몸에 급격하게 변화가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우울하거나 기분이 나빠지게 되는 등 변화가 나타나는데 이때 바로 설탕 등이 과다하게 함유된 단순당을 섭취하면 당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내가 당 중독일까

    당분을 과잉 섭취 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다. 우선 우울한 기분 혹은 불안한 감정 때문에 당을 찾는 경우다. 이런 기분이 들었을 때 당을 찾는 사람들은 바로 당 중독을 의심해 봐야한다. 당분은 뇌가 가장 좋아하는 성분이다. 당을 섭취하면 뇌에서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이나 도파민이 많이 분비된다. 그래서 중독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 반드시 당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피곤할 때 단 음식이 먹고 싶은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몸이 피곤하면 이를 막기 위해서 젖산이란 물질을 분해하는데 이때 당 섭취는 기본적으로 해줘야 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오히려 우리 몸이 더 피곤해질 수 있다. 그러면 또 단 음식을 먹게 되고 몸은 또 피곤해지면서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쌓인 당을 대사에서 빼내오기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굉장히 많이 소모된다. 이에 따라 적절하게 다른 대사에 사용해야 할 비타민과 미네랄이 모두 소진되게 된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대사들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여러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피부 트러블이 너무 심한 경우나 자주 일어나는 경우 당 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당을 많이 섭취하면 우리 몸은 염증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체액이 산성화 된다. 이렇게 되면 많은 트러블이 올라오고 면역력도 저하된다. 이런 경우 당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우리 몸이 필요로 한 것보다 많은 당이 유입되면 적절하게 모두 분해되지 못하고 지방으로 저장된다. 이렇게 지방이 늘어나면서 체중이 증가하게 될 수 있는데 이 때도 당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해결 방안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 성분이 굉장히 많은 과자 등의 가공식품을 피해야 한다. 또한 피자, 치킨, 케익, 소스 등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이와 함께 적절한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다. 지방을 태우는 가장 좋은 운동이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당 섭취 줄이기 위해서는 당이 우리 몸으로 흡수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성분인 식이섬유를 같이 섭취하는 게 좋다. 식이섬유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현미, 미역, 여러 가지 채소류다. 음식으로 식이섬유를 섭취하지 못했을 경우 건강기능 식품으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