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3. 5. 25. 11:38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사람들 그리고 젊음을 유지하는 식습관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름살도 늘어나고 몸도 예전 같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젊은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고는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 주변에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들을 꽤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노화의 원인과 젊음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목차

    노화의 원인

    노화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흔히 유전적인 요인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개개인마다 다른 유전적 특성에 따라 어떤 사람들은 노화가 더 빨리 진행 될 수 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보다 더 큰 노화의 주범은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 가운데 산화 스트레스가 유발되면 노화가 빨리 찾아온다. 산화 스트레스는 자외선, 흡연, 과음, 인스턴트식품 과다 섭취 등에 의해 발생된다. 이 스트레스는 세포 내 산소와 관련된 화학반응으로 인해 자유 라디칼이 생성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자유 라디칼은 세포와 조직을 손상시키고 노화를 가속화한다. 우리 몸속에 텔로미어라는 염색체가 과도하게 단축되면 세포가 노화되고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세포 분열이 발생하면서 점차적으로 단축된다. 최근에는 텔로미어를 연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만성적인 염증 역시 노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환경 요인적인 요인도 노화의 주범이다. 피부를 너무 자주 자외선에 노출시키거나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오염된 공기로 인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 밖에도 독성 물질, 악습 등은 세포를 손상시킨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부적절한 식습관, 불규칙한 운동, 흡연,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등은 노화의 원인이다. 아울러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피부 탄력과 골밀도 감소 등을 야기해 노화를 촉진시킨다.

    젊음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

    노화를 완전히 막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건강하고 젊은 모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낮 12시가 되기 전까지 충분한 양의 햇빛을 받으면 좋다. 햇빛에는 비타민 D과 풍부한데, 뼈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몸을 어느 정도 차갑게 하는 것도 좋다. 추운 온도에 몸을 노출하면 항상성이 유지된다. 항상성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인데 항상성이 활발해지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차가운 곳에 노출되면 미토콘드리아가 풍부한 갈색지방이 생성되는데 이 지방은 장수와 연관이 깊다. 적게 먹는 것도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스 한 지방에서 주민 3분의 1이 90대 이상이다. 이는 1년에 절반 이상 금식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식은 체중을 줄이면서 체지방까지 낮춰준다. 또한 혈압이 낮아진다. 주기적으로 식단을 제한한다면 수명을 늘리고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암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아울러 단식하거나 먹는 양의 열량을 제한하면 우리 몸은 자가포식을 하게 되는데 이는 세포 해독 능력과 함께 면역력을 키워준다. 식사 시간 간격을 16시간으로 하거나 처음부터 16시간이 어렵다면 12시간씩 진행하다가 늘려도 좋다. 예를 들어 저녁 6시에 저녁을 먹었다면 다음날 오전 10시에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를 하면 된다.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우선 물을 많이 먹는다. 물은 특히 뇌 건강에도 매우 좋아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뇌의 약 80%가 물로 구성돼 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함으로써 몸은 뇌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하고 올바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물은 뇌세포 사이 공간을 채워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해준다. 특히 수분 부족은 피로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뇌는 몸이 피로하면 매우 예민해 지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뇌의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적절한 수분 섭취는 뇌 기능을 최적화한다. 수분 부족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집중력, 기억력, 인지 능력 저하 등이 있다. 하지만 생수나 커피, 우유, 맥주 등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물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경수라고 불리는 '센물'을 섭취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만약 이 방법이 어렵다면 영양제인 미네랄을 섭취해 주면 좋다. 레드비트 역시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천연 글루코스 공급원으로 뇌에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꿀이나 포도, 대추도 글루코스 함량이 높다. 반면 설탕의 섭취는 줄여야 한다. 면역 체계를 악화시키고 당뇨병과 심장질환, 알츠하이머를 유발한다. 또한 노폐물이 혈관에 쌓이게 해 세포막을 손상시켜 노화를 유발한다. 또한 설탕은 염화된 단백질의 형성을 촉진한다. 염화된 단백질은 신체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교차 결합된 단백질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피부 주름, 탄력 감소, 관절 문제 등 노화를 야기한다. 설탕은 콜라겐을 파괴한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과 촉촉함을 유지하는데 설탕은 콜라겐 섬유의 교차 결합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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