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3. 5. 25. 23:20

셀룰라이트 원인과 종류 예방법

여름이 다가오는데 허벅지에 생긴 울툴붕툴한 '셀룰라이트'는 대다수 여성들의 고민이다. 여성들은 남성과 비교해 출산과 수유 등의 원인으로 허벅지 등에 지방이 많이 쌓이는 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하체 비만에 셀룰라이트까지 더해지면 고민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셀룰라이트란 무엇이고 종류, 예방법을 살펴본다.

 

목차

    셀룰라이트란

    셀룰라이트는 흔히 '오렌지필'이라고도 부른다. 오렌지 껍질과 같이 울퉁불퉁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허벅지, 엉덩이, 복부의 위쪽 부분에서 관찰된다. 셀룰라이트는 주로 여성들에게서 자주 보인다. 성인 여성의 약 80-90%가 어느 정도 셀룰라이트는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즉 마른 여성도 셀룰라이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원인을 무조건 비만으로 보아서도 안된다. 여성의 피부 구조와 혈류, 지방 분포, 호르몬 변화 등이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우리를 괴롭게 하는 셀룰라이트는 피부와 피하지방층 주위 조직과 모두 연관돼 있다. 혈액과 혈관 이상, 림프 순환계 이상 등으로 혈액안에 있어야 할 물질들이 점차 피하지방층과 주위 조직으로 세어나오게 되면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새어나온 물질들이 주변 조직인 섬유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에 따른 주위 조직 구조이상과 대사 이상이 생겨나게 된다. 이처럼 부종이 계속 발생하고 딱딱해지는 현상이 반복되면 딱딱한 결절이 생기면서 주위 조직이 단단해 지는데 이게 바로 셀룰라이트이다. 특히 여성은 남성과 피하지방층 구조가 다른데 여성들의 피하지방층은 피하지방층 안에 지방세포로 둘러싼 막이 수직으로 나란하게 되어 있다. 계속 반복되는 부종과 피하지방층이 딱딱해지면 주위 조직이 옆으로 늘어나다가 수직적 막 구조에 가로막혀 위로 볼록하게 쏟아 오르게 되는 것이다. 이게 외부에서 봤을 때는 울퉁불퉁하게 보이게 된다. 하지만 셀룰라이트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셀룰라이트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셀룰라이트는 외관상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보이거나 주름이나 접혀 보이기도 한다. 의학적으로 셀룰라이트 발생이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에 따라 적절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피부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야한다. 또한 셀룰라이트가 너무 심각하다면 병원에서 시술 등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종류

    셀룰라이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종류를 잘 알아야 한다. 셀룰라이트 종류는 2가지로 지방형과 섬유부종형으로 나뉜다. 지방형 셀룰라이트는 지방 조직이 커지면서 피사지방층이 두꺼워 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렇게 지방층이 주위를 계속 누르면 피부 지방 조직 아래에 있는 섬유가 압박을 받아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게 되는 것이다. 지방 조직이 더 많이 축적되면 섬유 연결 조직이 더 많이 압박되고, 이로 인해 셀룰라이트가 보다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 지방형 셀룰라이트는 주로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호르몬의 영향과도 연관이 있어 아직 생리를 시작하지 않은 어린 아이에게서 나타나기도 한다. 섬유부종형 셀룰라이트가 대부분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원인으로는 바로 단맛과 짠맛 음식을 많이 먹거나 호르몬의 변화, 서 있거나 앉아서 근무하는 형태 등으로 체내 혈액순환이 떨이지고 산소 공급이 잘 안되면서 점점 더 딱딱해지는게 섬유부종형 셀룰라이트이다. 지방형과 섬유부종형 둘 다 보이는 복합형도 있다.

    예방법

    셀룰라이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과다한 지방과 당분을 피해야 한다. 또한 본인이 지방형 셀룰라이트를 가지고 있다면 체중을 관리해 지방 조직이 늘어나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 또한 탄수화물 등 단순 당 섭취를 줄여야 한다. 너무 과다한 당은 피하 지방층과 조직을 구성하는 섬유 조직에 달라붙어 원래 조직을 변화하고 이는 부종형 셀룰라이트로 이어지게 된다. 아울러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리 전에 밀가루나 짠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 이는 부종을 더 많이 일으키게 된다. 또한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결합해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섬유부종형 셀룰라이트의 경우에는 척추뼈나 골반뼈가 고르지 않으면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셀룰라이트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걸음걸이가 좋지 않은 사람도 셀룰라이트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똑바로 걷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울러 스키니 바지와 같이 꽉끼는 바지도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셀룰라이트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흡연 역시 체내 산소공급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셀룰라이트 발생 원인이 되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다. 장건강도 셀룰라이트 발생과 상관관계가 깊다. 좋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면서 장내 적절한 환경이 지속되어야 하는데 다양한 요인으로 장내 환경이 깨져버리면 우리 몸으로 독소나 염증 물질이 들어오게 된다. 이같은 물질이 피하지방층에 쌓이게 되면 셀룰라이트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밖에도 셀룰라이트 개선을 위해 마사지, 림프 드레이닝, 레이저 치료, 래디오 주파수 등 전문적인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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